철원 평상집

건축에 관심이 많던 젊은 부부의 미니멀한 취향을 살린 집. 30평의 2층에 다락을 추가하여 각각의 쓰임새에 따라 공간을 활용했다. 손님이 많은 아내를 위해 11자의 넓은 주방과 식당을 필로티 외부 평상까지 폴딩도어로 확대하여 개방감을 주었다. 1층의 거실은 면적을 최소화 하되 안방-거실-식당으로 연속된 흐름을 주었고 거실 상부는 오픈해서 공간의 변화를 주었다. 2층에는 가족실겸 아이들의 공부방을 두어 책읽기와 영화감상 등이 가능하다. 추운 날씨의 철원임을 고려해 3중유리창과 이중단열을 했고 외관은 스터코를 이용해 모던하게 처리하였다. 곱게 분사한 흰색의 외벽은 주변 색채 변화를 다양하게 반영하여 풍경에 포함되도록 하였다. 비록 면적은 작지만 집 주변의 다양한 장면을 끌어들여 안팎으로 풍성하게 하였고, 건축주-건축가-시공사의 협력으로 즐거운 집짓기가 가능하였다.(사진 : 황효철)